송파 잠실 삼전역 예쁜 카페 콰이어트 크림티 방문기

송파 잠실 삼전역 예쁜 카페 콰이어트 크림티 방문기

 

나는 항상 퇴근하고 근처에 있는 맛집 뿌시기를 즐긴다.

근무지에서 10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차와 밀크티 그리고 스콘을 맛볼 수 있는 예쁜 공간이 있다길래

마침 일찍 퇴근할 수 있었던 날 방문했다.

 

콰이어트 크림티의 외부 모습이다.

미닫이문처럼 생긴 통창이 인상적이다.

이곳이 출입구인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옆으로 조금 더 돌면 이렇게 출입할 수 있는 문이 나온다.

 

로고가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조금 작아서 여기가 콰이어트 크림티 맞겠지..? 하는 마음으로 두리번대다가 찾았다.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친절한 사장님이 맞이해주신다.

조금 당황스러웠던 부분은 평일에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유는 평일에는 베이킹클래스가 있어서라고ㅠㅠ

네이버 공지에 써두셨다고 하는데 이건 내가 확인하지 못했다.

 

여유롭게 앉아서 마시고 싶었기 때문에 아쉬웠다.

하지만 테이크아웃도 괜찮아서 일단 주문을 하고 앉아서 기다렸다.

 

내부가 크지 않은 것에 비해 앉을 수 있는 자릿수가 많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신 것 같다.

 

이 공간이 제일 예뻤다.

 

나는 비록 테이크아웃을 했지만 주말에는 정상적으로 매장 내에서 취식이 가능하다고 하니,

공간을 온전히 즐기며 여유롭게 티를 마시고 싶은 분들은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더 추천드린다.

 

이 식물 이름이 뭐였지.. 까먹었다.

식물 친구들이 콰이어트 크림티를 더 따듯한 분위기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

통창으로 비치는 햇살은 덤!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면서 갔다.

티 종류가 많고, 밀크티 종류는 4가지 정도 된다.

전부 핫/아이스 선택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달달한 오리지널 밀크티를 마셨다.

음료 이름이 달달하다고는 하지만 또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 그렇게 달지는 않았다.

사장님이 꿀이나 설탕, 시럽을 거의 넣지 않은 본연의 밀크티 맛을 추구하시는 듯 하다.

 

캐러멜 루이보스 밀크티가 궁금한데, 나는 회사가 근처이니 다음에 또 방문해서 마셔봐야겠다.

 

아, 홍차+스콘+잼+클로티드크림이 한 구성으로 있는 세트메뉴도 있었다.

매장취식이 가능했다면 아마 이 세트를 주문했을 것 같다.

 

사장님에게 평일에 진행하고 계시는 클래스는 어떤것인지 여쭤봤는데,

스콘 베이킹 클래스라고 하셨던 것을 보면 콰이어트 크림티는 스콘 맛집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