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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 카페꼼마, 슬로우치즈 방문기 (웨이팅 꿀팁, 메뉴 추천)먹고놀고 🍽 2022. 7. 21. 14:48728x90
압구정로데오 카페꼼마, 슬로우치즈 방문기 (웨이팅 꿀팁, 메뉴 추천)
지난주 토요일에 압구정 로데오에 있는 슬로우치즈를 방문했다.
슬로우치즈는 거의 2년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인데, 웨이팅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웨이팅이 있긴 했는데
토요일이어도 오후 2시반쯤 가니 앞에 2팀이 막 자리에 앉고 있었고,
우리가 그 다음 순서였다!
그래서 주변 카페에서 기다릴 겸 또 어떤 핫플을 가볼지 고민하던 차에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카페꼼마를 가기로 했다.
시원한 걸 마시고 싶어서 샤케라또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달고 시큼했다.
내 취향은 아니었던.
샤케라또는 숙대에 있는 모 카페가 제일 맛있었는데 다음에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건 진짜 존맛탱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원래 좋아하지만 촉촉하고 아주 맛났당
여기서부터는 슬로우치즈 이야기.
자리가 나니 웨이팅 명단에 적어둔 번호로 전화를 주셨다.
2분만에 샤샥 카페 나가서 슬로우치즈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두 자리가 비어있었다.
우리는 바자리는 좀 부담스러우니 테이블석으로
가게가 작지만 아늑한 느낌이고 이날 햇살이 좋아서 창밖을 보며 (조금늦은)브런치를 먹는 느낌이었다.
메뉴는 직원분들이 일하고 계시는 공간 바로 위 벽면에 쓰여있다.
우리는 제일 먹고싶었던 부라타 샐러드, 그리고 모짜렐라 토스트를 주문했다.
여기에는 한가지 사연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프로슈토 토스트=모짜렐라 토스트 인줄 안것이다. ㅠㅠ
메뉴판이 좀 헷갈리게 적혀있긴 하다.
그래서 덕분에 치즈+치즈 조합으로 먹게되었는데,
비주얼은 환상이지만 그래도 맛의 밸런스를 위해 하나는 치즈, 다른 하나는 프로슈토 조합으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롱한 치즈들
개인적으로 베스트메뉴는 부라타 치즈였다.
모짜렐라는 다른곳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고, 부라타 역시 요즘은 다른 식당 메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슬로우 치즈에서 먹는 부라타 치즈는 어딘지 모르게 더 크리미했던 것 같다.
나는 남자친구를 데려갔지만, 슬로우치즈는 여자들끼리 가서 수다떨며 브런치 겸 먹는 것이 더 만족스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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