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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 분위기 있는 밀크티맛집 감성 카페, 홍차가게 청담 방문기
    먹고놀고 🍽 2022. 9. 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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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 분위기 있는 밀크티맛집 감성 카페, 홍차가게 청담 방문기

     

    출근지가 자주 바뀌는 나는 청담에서도 근무를 한다.

    근무지 근처에서 최대한 예쁜 카페를 찾아서 돌아다니려고 하는데,

    청담에도 마침 내 취향을 저격한 예쁜 공주님st 카페가 있길래 방문해보았다.

     

    첫 방문은 남자친구랑, 두번째 방문은 회사에서 친한 언니랑 함께 가보았다.

    날씨가 좋은 날 가면 더 기분이 좋다.

     

    들어가기 전부터 예쁜 이 카페의 이름은 홍차가게 청담 이다.

    청담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걸어가면 골목을 돌아서 나온다.

     

    예쁜 햇살과 어울리는 파스텔민트이다.

    벽도 일반 빨간벽돌이 아니라 흰벽돌이라 더 예쁜것 같다.

    테이크아웃을 하면 일부 메뉴 제외 2000원 할인이 되어 더 좋다.

    청담으로 출근할때 자주 애용했다.

     

    이제부터는 내부의 모습이다.

    밀크티색 커튼이 있다.

     

    홍차가게 청담은 햇살맛집이다.

    창문이 꽤 많이 있는데,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카페랑 잘 어울려서 너무 예쁘다.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다.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공주스러운 느낌이다.

    배치된 가구, 소품, 벽지, 심지어 저 아치형 통로까지 컨셉에 충실하다.

     

    외관의 벽처럼 안쪽의 출입구쪽 벽도 민트색이다.

    홍차가게 청담은 파스텔 색감과 너무 잘 어울린다.

    벽을 마주보고 둘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는데,

    남자친구와 왔을때는 이쪽에 앉았다.

     

    스콘 등 구움과자류를 진열해 놓은 쇼케이스다.

    위에는 차가 진열되어있다.

    나는 차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유명한 브랜드인지는 알수 없지만..

    왠지 인테리어가 영국스러우니 차도 영국 브랜드일 것 같다.

     

    메뉴는 카운터 바로 옆에 있고, 여러개가 있으니 가져가서 보면 된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결제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준비된 메뉴를 직원분이 가져다 주신다.

     

    포인트 적립도 가능한데, 나는 왠지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서 적립했다.

    이 글을 쓰는 현시점에서는 세번 적립했다.

    1000포인트를 모으면 그때부터 주문할때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밀크티와 스콘을 주문했다.

    나는 카라멜 루이보스 밀크티, 남자친구는 크림 얼그레이 밀크티를 주문했다.

    밀크티는 단맛과 강한 홍차향이 난다.

     

    나는 이렇게 진한 밀크티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태 먹어본 밀크티 중 홍차가게 청담의 밀크티가 최고였다.

    홍차향 뿐만이 아니라 밀크티 자체에서도 홍차맛이 나서 더 좋았다.

     

    이건 초코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무화과 잼을 같이 주는 세트 메뉴이다.

    잼은 여러가지 맛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나는 제일 흔하지 않을 것 같은 무화과 잼을 골랐다.

    솔직히 딸기잼은 어디서든 먹을 수 있으니깐..?

     

    초코스콘은 너무 맛있어서 감동스럽기까지 했다.

    바삭한 스콘에 부드럽고 달콤한 초코.

    데워주셔서 더 맛있었다.

    오븐에서 갓 나온듯한 맛이었다.

    초코가 약간 누텔라 맛이라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홍차가게 청담의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보면 신메뉴 개발도 꾸준히 하고 계시는 듯 해서

    계속 재방문할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티칵테일 메뉴들도 개발하고 몇개는 판매중이신 것 같은데,

    퇴근하고 방문해서 티칵테일을 마셔보고 싶다.

     

    점심시간 때 피치와인이라는 아이스티 메뉴도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보았는데

    색이 예쁜 다홍색이고, 메뉴 이름 때문에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100% 논알콜이다!

     

    애프터눈티도 진행하고 있는데, 예약제이다.

    옆자리 손님이 애프터눈티 재방문이라고 직원분과 이야기 나누는것을 듣게 되었는데,

    메뉴 구성이 괜찮은 것 같아(근데 많이 배불러보임ㅎ) 한번쯤 예약하고 방문하고 싶다.

     

    홍차가게 청담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랑스러운 카페이다.

    그저 지나가는 그저그런 밀크티 카페가 아니라, 꾸준히 계속 방문하고 싶은

    우리 집 근처에 있어서 주말에도 방문하고 싶은 카페이다.

     

    메뉴도 다양하고,

    특히 사장님이 차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음료 개발에 열정이 있으신 듯 하여 더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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