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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각지 용리단길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 모센트
    먹고놀고 🍽 2022. 10. 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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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지 용리단길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 모센트

     

    일때문에 퇴근후 미팅을 해야했다.

    감사하게도 미팅을 요청하신 분이

    장소와 시간을 나에게 맞추겠다고 해서

    내가 살고있는 용산 근처로 요청했더니

    흔쾌히 좋다는 답변이 와서

    삼각지 근처 카페를 찾고 있었다.

     

    나는 운전을 하지 않지만

    (면허는 있다 ㅎ)

    그분은 자차로 주로 움직이셔서

    주차가 편한 곳으로 찾으려고 했다.

     

    그분이 카페 모센트에서 보자고 해서

    찾아보았는데 주차는 불가했다.

    나중에 들으니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고 한다.

     

    삼각지나 용리단길 주변 카페는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대부분 주차가 쉽지는 않다.

     

    아무튼 별 기대 없이

    업무 미팅차 방문한 카페인지라

    조용하기만 하면 되었는데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너무 잘 되어있고

    커피 맛이 좋았어서

    기억에 남는다.

    돈쓴 티가 나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 이다.

    마들렌, 휘낭시에 같은

    구움과자류도 있었는데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주문하지는 않았다.

     

    마들렌이 너무 이쁘게 생겨서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 주문해볼까 한다.

     

    공간이 넓직해서 마음에 들었다.

    요새 하도 좁디 좁은

    좋게 말하면 아담한?ㅋㅋ

    공간들을 많이 방문했더니

    탁트인 공간이 보이면

    속이 다 시원하다.

     

    카페 모센트는 음료 종류도 다양하다.

    궁금했던 메론소다 맛이 난다는

    멜론 민트 피즈를 주문할까 했는데

     

    카페인이 좀 필요해서

    추천받은 바닐라 딥 라떼,

    원두는 플로럴, 넛티, 시트러스, 민트 맛의

    브라이트 터치를 선택했다.

     

    카페 규모가 꽤 있었다.

    2층도 있어서

    우리는 더 조용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2층에 자리를 잡았다.

     

    1층에 더 예쁜 자리가 많았던 것 같은데

    좀 아쉽다.

    시간이 저녁 8시반 정도였는데도

    카페에 사람이 꽉 차있었다.

     

    신기하게 생긴

    빌트인 스피커도 봤다.

    작동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꾸밈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페 모센트는 대체적으로

    조용한 편이어서

    카공족도 꽤 있는 것 같았다.

     

    조용한 카페인 것 치고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핫플같아서 마음에 든다.

     

    바닐라 딥 라떼가 나왔다.

    친절하게도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


    자리를 먼저 잡아야 주문할 수 있으니

    이 점도 기억해두어야 한다.

     

    바닐라 딥 라떼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와는 조금 달랐다.

     

    단 맛이 거의 없고

    고소한 맛이 주를 이룬다.

    거기에 이번에 고른 원두 특유의

    산미가 약간 있는데

    라떼에 쓰는 원두에서 산미를 느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신선했다.

     

     

    카페 모센트는 용리단길에 위치해 있고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옆 테이블 손님이 누구냐에 따라

    매우 달라지겠지만...

    업무차 미팅하기에 괜찮은 카페였다.

     

    집에서 15분 거리라

    퇴근하고 지친 몸 이끌고 가기에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내사랑 삼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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