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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리단길 핫플 카페 도토리, 마치 토토로의 집에 온 것 같은 카페 (+웨이팅 꿀팁)
    먹고놀고 🍽 2022. 11. 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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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리단길 핫플 카페 도토리, 마치 토토로의 집에 온 것 같은 카페 (+웨이팅 꿀팁)

     

    회사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는 언니와

    관심사(연애, 꾸미기 등)가 비슷해서

    급 친해졌다.

    그것은 곧 회사밖에서의 만남으로까지

    이어졌는데...

     

    후암동에 자주 온다고 해서

    평소 내가 가보고 싶었던

    후암동/용산 카페 리스트를 쭈우욱

    보내주었다.

     

    그 중에 선택받은 카페, 도토리

    인스타에서 아주

    사랑받고 있는 카페이다.

     

    도토리는 용리단길에 있다.

    수많은 카페가 있지만

    독보적인 외관 때문에

    도토리만 유독 눈에 띈다.

     

    저 바보같은 인형도 너무 귀엽다;

     

    도토리는 핫플답게

    웨이팅이 어마어마 했는데

    이건 잠깐 사람 빠졌을때

    잽싸게 찍은거다.

    원래는 입구 앞에 사람들

    바글바글했었다.

     

    저번에 호족반 갔을때 썼던 웨이팅 어플

    예써에서 미리 줄을 서놓을 수 있다.

    나는 이걸 모르고 갔기 때문에 현장에서

    예써 대기를 걸어두었다.

     

    우리는 7번째 대기팀이었는데

    4번째 순서까지는 비교적 훅훅

    빠지는 느낌이었다.

     

    근데....우리 4시에 만났는데

    결과적으로 카페에 들어온건 5시쯤이었다.

    약 1시간 정도 웨이팅 한 셈.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용리단길 한가운데에 있으니깐

    오후에는 지하철타고 오면서부터

    어플로 미리 웨이팅 걸어둬야한다.

     

    어찌어찌 웨이팅이 끝나가고

    동네 다섯바퀴쯤 돌 무렵

    카톡으로 메시지가 왔다

    첫번째 순서니깐 매장앞에서 대기하라고!

     

    카운터에서 전화번호를 말하면

    위층에 자리 있으니

    자리부터 잡으라고 안내해주신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는데...

    이 깜찍함 무엇.

    아크릴 물감 같은거로

    직접 그린 것 같다.

    아님 아이패드에 저런 질감이 표현되는

    브러쉬가 있다거나

     

    요거트가 유명하길래

    요거트볼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우리는 이 뒤에 바로 또

    저녁을 먹으러 가야해서 ㅎㅎ

    자제했다.

    요거트볼은 나중에 오전에 방문하게 되면

    먹어봐야겠다.

     

    각종 소금빵과

    도토리라는 이름답게

    귀여운 도토리 빵들을

    판매하고 있다.

     

    근데 내가 제일 탐났던

    요거트 크림이 들어있는

    도토리빵은 이미 다 품절이었다ㅠㅠ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요거트 크림에다

    제일 귀여운 비주얼을 갖고 있어서

    먹어보고싶었는데... 아쉽

     

    가게 내부도 넘 아기자기하고

    소녀감성 듬뿍

     

     숲속 다람쥐네

    오두막 집에 놀러온것같은 느낌! 

     

    넘 귀여운 에코백과 인형

    저 캐릭터 하찮고 정말 귀엽다!

    그냥 다람쥐 아니고

    토토로도 아니고

    숲속에 사는 장난꾸러기 요괴같다

     

    우리는 도토리빵과

    음료를 주문하고

    2층에 앉았다.

     

    이렇게 야외 테라스 석도 있는데

    이날 날씨가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테라스 석에 앉아도

    괜찮겠다 싶었다.

    조금 더 추워지면 못 앉을듯

     

    언니가 주문한

    쥬시데졸레(자몽과 오렌지 아이스티)

    내가 주문한

    랑데뷰(베리 아이스티)

    그리고

    도토리 카라멜 마들렌

    도토리 맛차 마들렌이다

     

    좌석도 맘에 들었다

    창가 자리라 빛도 잘 들어오고

    구석진 곳이라

    다른 사람들과 낑겨있지 않아도 된다

    애매한 중앙석이 제일 싫어.

     

    비록 주차장뷰;;긴 했지만

    자리 덕분에 이런 감성샷도 건졌다.

     

    우리가 주문한 아이스티는

    시럽을 넣어서 달달하고

    나름 맛이 좋았다.

    목말랐는데 잘 시킨것 같다.

     

    가끔 이런 아이스티류를 주문하면

    하~낫또 안달고 진짜

    티백 우린 물에 얼음만 넣어주는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럼 진짜 노맛이다.

     

    주문할때 직원분한테 물어봤는데

    이건 그래도 달다고ㅇㅇ

    그래서 안심하고 요걸로 주문했다.

     

    도토리 마들렌

    딱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이프로 잘 잘렸다.

     

    대신 포크로 찍으면 찍을수록

    쉽게 부서지는

    퍼석퍼석한 타입.

     

    귀여우니 됐음!

    마들렌보단 쿠키에 더 가까웠다.

     

    요거트크림빵 못먹은거

    아직도 아쉽네..

     

    웨이팅만 없다면

    &

    조금 이른 낮시간에 온다면

    밥시간이랑 겹치지 않아

    더 많은 메뉴를 먹을 수 있을것같다.

     

    5시였는데도

    이미 품절된 빵이 많아 아쉬웠다ㅠㅠ

    역시 핫플은 일찍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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