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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디프의 세컨브랜드, 성수동 크림차 팝업스토어 방문기
    먹고놀고 🍽 2022. 12. 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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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디프의 세컨브랜드, 성수동 크림차 팝업스토어 방문기

     

    한동안 바빠서 블로그를

    거의 방치 상태로 두었었다.

    정신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해보기로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대학생 시절 친구가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성수동에서 보기로 했다.

     

    사실 성수동에서 보기로 한건

    알디프의 세컨 브랜드,

    크림차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 위한

    나의 큰 그림.

     

     

    어쩌다보니 내가 제일 빨리 도착해서

    이것저것 사진을 열심히 찍을 시간이 생겼다.

     

    크림차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프로젝트렌트 2호점에서

    진행되었다.

     

     

    나는 뚝섬역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었다.

    프로젝트 렌트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들에게 공간을 대여해줘서

    많은 브랜드들이 이곳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것 같다.

     

    너무 귀여운 캐릭터들.

    사실 나는 차 브랜드 알디프의

    오랜 팬이어서,

    알디프의 인스타그램을 팔로해두고 있었는데

    또 다른 브랜드, 크림차의 오픈 소식을

    알게되어서 놓치지 않고

    방문할 수 있었다.

     

    VIP 초대 신청을 할까 하다가,

    어차피 평일이라

    직장인인 나는 방문하지 못할 것 같아서

    뒤늦게 일반 오픈 기간에 방문했다.

     

    크림이 연상되는 복실복실하고

    폭신폭신한 오브제들로

    꾸며져 있다.

     

    스탭분들이 엄청 친절하셨던게 기억에 남는다.

    아마 알디프 스탭분이시기도 한듯?

    어떻게 알고 왔는지 물어보셨는데

    알디프 보고 왔다고 하니깐

    알디프 보고 온 분들은 눈빛부터 다르다고 하셨다ㅋㅋ

     

    이 스테이션에서는 어떤 크림,

    어떤 티 베이스를 사용할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스탭분들이 이 주문서를 보고

    티를 제조해주신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SNS 이벤트를 참여했다.

     

    나는 이미 크림차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어서

    바로 스티커를 겟!

     

    나는 이미 베스트 조합대로 만들어진

    #COTD (Cream of the Day) 오늘의 크림

    메뉴를 선택했다.

     

    내 첫 번째 선택은 코튼캔디 크림티.

    로즈 샴페인 블랙티에,

    홈메이드 홍차시럽,

    솜사탕과 소다크림,

    마지막으로 위에는 스프링클이 뿌려진

    달콤새콤한 홍차 베이스의 크림티였다.

     

    비주얼도, 맛도 내 취향을 저격했다.

    크림티라길래 좀 니글니글(...)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전~혀 느끼하거나

    무겁지 않은 크림이었다.

     

    이건 핫 티였는데,

    너무 뜨겁거나 미지근하지 않고

    온도도 딱 적당해서

    바로 마실 수 있었다.

     

    이것도 크림차 팝업의

    또 다른 재미 요소였는데,

    꿈 출력기라고 한다.

     

    오늘 고른 차의 종류를 선택하고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

    (행복한 꿈/짜릿한 꿈 중 택1)

    선택하면

    어떤 꿈을 꾸게 될 지 알려준다.

     

    아...진심

    너무 귀여워서 할 말을 잃어버림.

     

    보드라운 고양이와 함께 뒹굴뒹굴

    발바닥도 만질수있대...

    내가 고양이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SNS 이벤트 참여하고

    내가 고른 스티커.

    이 캐릭터 이름은 크림코니라고 한다.

    뿔이 있는 걸 보면

    아마 유니콘인듯??

     

    엽서도 하나 받았다~

    제일 인기 많은 엽서 중 하나를 골랐다.

    나중에 편지지로 써야지.

     

    꽤 전형적인 인증샷.

    팝업의 컨셉도, 캐릭터도

    브랜딩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배경은 꿈 출력기에서 나온

    다른 꿈들!!

    내가 뽑은 꿈이 제일 귀여운듯.

     

    그리고 참지 못하고 한 잔을 더 시켜버림.

     

    이건 또 다른 COTD인

    체리 히비스커스 크림 칵테일 이다.

    트로피컬 허브티에,

    알룰로오스 시럽,

    체리 크림과 (진짜)체리,

    쿠키 플레이크가 들어간 음료이다.

     

    이건 차가운 음료이고,

    실제로 알콜이 약간 들어있다.

    요건 코튼캔디 크림티와는 다르게

    달콤함보다는 새콤함이 조금 더 강했다.

     

    어쨌든 두 음료 다 내 취향이었다.

    알디프 티코스 예약을 번번히 실패하는 나에게는

    꿈과도 같은 시간이었으므로

    두 잔을 주문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한을 풀었다.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되는 브랜드 알디프,

    그리고 내 취향을 잔뜩 저격한 크림차!

     

    12/25일을 마지막으로

    크림차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가 종료되었는데,

    조만간 또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진심으로... 또 먹고싶다 크림차.

    한번밖에 못간게 너무 아쉬워.

    매장 내주세요(엉엉)

     

    아, 이번 팝업은

    원래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긴 했는데,

    안쪽에 작은 공간이 있어 잠시 쉴 수 있었다.

    다만 공간이 매우 협소한지라

    최대 6명(3팀...)만 앉을 수 있는 듯 했다.

    다음에 매장이나 팝업을 또 하게된다면

    자리를 넉넉히 만들어주셨음 한다!

    (이러면 웨이팅이 많아지려나...?)

    뭐가 되었든 기다리고 있으니

    어서 테이크 마이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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